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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맘입니다. 제가 실제 이용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하나하나 적어나가는 생활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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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0. 20:30 내맘이/여행가기

안녕하세요 내맘입니다.

이제 어느덧 가을입니다. 여행가기 좋은계절 목포로 놀러오세요

저도 사진을 좋아하며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가서 어느지역을 가면 뭐먹지? 하며 항상 고민을합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그러시지 않을까 싶어서 다른 맛집 이런거보다 먼저 무엇을 먹지? 그런걸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목포 9미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미.  목포하면 세발낙지

 

 

 

 

목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토산품 중의 하나가 바로 세발낙지 입니다.  어떤분들은 발이 세개야?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발이 세개가 아니라 가늘세 자를 써서 세발낙지라 이름이 붙은 낙지 입니다. 

한편으로는 뻘에서 세발낙지가 기어갈 때 꼭 새의 발바닥 모양의 흔적을 남겼다고 세발낙지라는 말도 하던데 아무튼 발이 가는 낙지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세발낙지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에 돌돌말아서 통째로 먹어야 제맛이 나고, 낙지 연포탕의 주원료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낙지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부근에서 잡히지만 세발낙지는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지에서만 잡히므로 귀한편입니다. 낙지요리는 산낙지를 통째로 먹는 방법과 연포탕, 회무침, 낙지비빔밥, 갈낙탕 등의 요리로 조리해 먹을수 있으며 특히 소고기 낙지 탕탕이를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타지 손님이 오시면 항상 소개해주는게 소고기 낙지 탕탕이 입니다.

낙지 전문점에 가서 세발낙지를 산채로 시키면 바가지만한 그릇에 깨끗한 소금물속에 세발낙지가 산채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미. 홍어삼합

 

 

구릿한 냄새와 톡 쏘는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홍어. 즐기는 사람들은 다른 어떤 맛에 비할 수 없다는 평을 내리는 별미 중의 별미. 톡 쏘는 암모니아 향에 더해져 뼈까지 씹히는 아삭거림의 씹는 맛까지, 씹을수록 삭힌 특유의 향이 식감과 더해져 독특함을 자아내는, 거기에 익숙한 돼지 수육의 담백한 맛과, 전라도 묵은지의 맛까지, 그 오묘하면서 부조화스러울 거 같은 세가지 맛이 입안에서 자리 잡아가는 독특함을 느끼고 싶다면 꼭 추천.  거기에 탁주 한사발이면 그만입니다.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전라도에서 잔치날에 홍어 빠지면 큰 일 난다는 별미중의 별미. 삭힌 음식을 먹지 못하겠으면 삭히지 않은 홍어 회를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홍어는 삭혀야 제맛입니다. 

 

3미. 민어회

 

 

홍어, 세발낙지, 갈치조림, 꽃게무침과 더불어 목포 5미에 포함되는 손꼽히는 음식입니다.

수심 15미터~100미터에 이르는 비교적 다양한 범위의 뻘 바닥에 서식하는 민어는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식감과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껍질, 부레, 뱃살, 지느러미까지도 부위별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 보양식으로 유명한 민어는 예로부터 불효자인 자식이라도 부모 제사때 민어라도 배불리 드시라고 제사상에 꼭 올리던 생선입니다. 단 여름철에 많이아는 생선으로 여름이 제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쌀때는 kg에 7만원이 넘게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4미. 꽃게무침

 

각종 비법 양념에 버무려 탱탱한 살이 들어있는 꽃게를 한 접시 가득 내어놓으면 다른 반찬은 손도 안 댈 정도로 맛좋고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밥도둑입니다.  특히 목포에 있는 몇 군데 꽃게전문점들은 살만 요령껏 발라내여 양념을 곁들어 손님상에 내어 놓기도 하는데 먹기 편하고 특히 뜨거운 밥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섞어서 비비면 그맛은 끝내줍니다.

말이 필요 없는 음식입니다. 

 

 

 

 

5미. 갈치조림

 

이 가을 목포 평화광장에는 밤마다 갈치배들이 집어등을 켜 놓아 멋진 바다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을에 목포에서 잡은 먹갈치는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예로부터 갈치 만진 손을 헹군 물로 국을 끓여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갈치는 맛있는 국민생선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을에 목포에서 잡은 먹갈치는 특히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산란을 앞둔 갈치들이 목포 앞바다까지 와서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기름이 져서 구워먹어도, 조림을 해 먹어도 최고의 맛을 보장하는 생선입니다. 

참고로 먹갈치와 은갈치로 보통 구별하는데 먹갈치는 그물로 잡아서 껍질이 많이 벗겨져서 검은색을 띤다고 해서 먹갈치라 부르고 다른 이유로는 먼바다 은갈치가목포 인근 바다로 들어오는데 영양분이 풍부한 서해 갯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을 잡아먹어서 먼바다 갈치보다 살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에비해 은갈치는 티비에서 많이 보았듯이 주낙으로 한마리씩 낚아 올려서 비늘이 상하지 않아 불빛에 은빛으로 비추기 때문에 은갈치라 부르고 남해안, 제주지방에서는 은갈치라 부르고 목포지방에서는 먹갈치라 부릅니다. 

 

목포 오시면 9미 이외에도 먹을게 정말 다양하고 맛또한 훌륭합니다. 

 

posted by 내맘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