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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5. 14:28 자격증

안녕하세요 내 맘입니다.

오늘은 급여 만족도, 직업만족도 두 번째로 높은 도선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선사란?

도선사의 주요 업무.

첫째 도선사는 항만, 운하, 강 등의 일정한 도선구역에서 선방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둘째 항구에서 출항하거나 귀항하는 선방의 항로를 검토하고 도선 지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종류와 규모를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셋째 해협, 항만 또는 연안 구역에서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풍속, 풍향, 기상, 조류 등을 고려하여 선박의 항로와 속도를 조정하는 업무를 합니다.

넷째 선박이 항만 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수로를 안내하며, 선박이 항구에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입, 출항을 인도합니다.

다섯째 갑문이나 좁은 수로를 통과할 경우에는 예인선을 지휘하는 선장에게 선박을 정박시키거나 해제하도록 지시하는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도선사가 자격조건은?

1. 해사고등학교 졸업 시(필기시험 합격 필수, 면접 없음) 4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을 받습니다.

2. 해양대학교 졸업 시(필기시험 합격 필수, 면접 없음) 3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을 받습니다.

3. 그 후 3등 항해사(자격 조건 4급 또는 3급)로 승선합니다.

4. 4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을 가지고 2년의 승선 경력이 있어야 3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해양대 졸업 시에는 바로 3급을 취득합니다.(=> 합격 및 소지시 2등 항해사 진급 가능합니다.)

5.3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을 가지고 3등 또는 2등 항해사로서 2년의 승선 경력이 있어야 2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 시험(필기+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합격 및 소지시 1등 항해사로 진급 가능)

6. 다시 2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을 가지고 1등 항해사로서 2년의 승선 경력이 있어야 1급 상선 항해사 자격증 시험(필기+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합격 및 소지시 선장으로 진급 가능)

거기에 1급 상선 항해사 면장을 가진 선장으로서 3년의 승선 경력(2018년 개정됨)이 있어야 도선사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과목은 3과목이며 1) 해사법규 2) 운용술 및 항로표지 3) 영어입니다. 시험은 매년 6월에(연 1회) 있으며 최종 선발 인원은 매년 다릅니다.

복잡합니다.

 

좀 더 풀어보면

참고로 모든 항해사 자격증 취득 시험은 사전에 실시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자격증은 자격 조건(예를 들면 승선 경력)을 갖춰야지만 발급이 된다고 합니다.

 

해사고를 나오면 20살에 시작하고 3급 자격증을 위해 3년 소요되며 2급 자격증을 위해 3년 소요되면 26살에 1등 항해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선장까지 7년 정도 소요되니 33살에 선장을 시작하여 37~38살에 최초로 도선사 시험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해양대학교를 입학, 졸업했을 경우 24살에 3등 항해사(3급 보유)로 시작합니다.

보통 1~2년 뒤, 25살 후반에 2등 항해사(3급 보유, 자격 조건 같음)로 진급하고, 다시 1~2년~3년 뒤인 27살 중후반에 1등 항해사(2급 보유 시)로 진급합니다. 그리고 약 7년 뒤인 보통 34~36살에 선장(1급 보유 시)으로 진급합니다.

선장이 되기까지는 보통 10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물론 개인의 능력과 노력, 운에 따라 진급을 하고 직무를 맡기 때문에 개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거기에 약 4년 뒤인 40~42살(6개월 승선/2개월 휴가 기준으로 6번의 승선이 필요함, 8개월 x 6 = 48개월(4년)에 최초로 도선사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물론 빠르면 32~33살에 선장을 맡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뛰어난 운과 실력이 뒤따라야 하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더 빨리 도선사 시험을 볼 수 있겠습니다.

 

2018년에 자격조건이 5년(휴가 포함 약 7년이 필요)에서 3년(휴가 포함 약 4년이 필요)으로 줄어들어서 이제는 30대 후반에 시험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일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나가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제 지인들도 해양대학교를 졸업을 하고 몇 년 바다 생활을 한 후 포기하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졸업생 중 약 90%의 인원이 특례기간 3년이 끝나면 이직을 한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고 보겠습니다.

 

해양대를 나온 대형선사 입사자의 경우 특례기간 3년 동안 열심히 모으면 약 1억 5천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목돈을 마련하면서 군 복무도 마칠 수 있다는 것이 해사고 및 해양대 졸업생의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특례가 끝나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을 때도 저금해놓은 돈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편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겁니다. 남들 26살에 졸업, 취업할 때 27살에 돈을 가지고 재취업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마지막 연봉입니다.

도선사 연봉은 1억 2천만 원 대~1억 3천만 원대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평균 금액일 뿐 아마도 더 받을 것 같습니다.

도선사 자격이 주어지는 조건은 6천 톤급 이상의 선박을 5년 이상 선장을 해야지만 면허가 주어지기 때문에 경력은 필수이며 뱃길을 안내해줘야 하기 때문에 조심성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부분으로 신입이나 젊은 층보다는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플러스가 적용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이상 도선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posted by 내맘짱